사직서 회수 기념으로 과소비를 시작합니다.올해 초 썸녀가 "오빠. 나랑 헤어지면 많이 슬퍼할거에요?" 라고 물은적이 있습니다."아니 나 오징어 낚시 다닐거야"
네 갑니다 에깅

멋진 구명조끼도 사고

바다에서 쓸 루어대와 신상 릴을 지릅니다.서해엔 무늬오징어 안나온대서 저 에기는 일단 킵

안면도 가려다가 3시간 걸리길래 중간쯤인 천수만으로 갑니다.3시간40분이면 부산도 가는데...

???

나 여기 오는데 두시간 반 걸렸어요이런줄 알았으면 나 부산 갔어요.나 바다 낚시 처음이에요. 이러지 마세요.

방조제 구경하고 근처 낚시가게에서 에기사서 쇼크리더 연결하고 몇개 터트리길 반복하니 물이 많이 찼습니다.여기서 에깅하는 사람 나뿐임

오늘의 교훈사람이 없는데엔 이유가 있다.FG노트는 더럽게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