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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모쏠남자의 일기 -2-

노력매니앙

20.08.14 17:54:54추천 6조회 2,546

맛집 벙개모임이 시작되었다.

 

친목을 위해 남자와 여자을 섞어서 앉고 30분씩 여자들이 자리를 바꿔 모두 친해지자는 운영자 남1의 의견에 찬성했다.

 

그리고 나는 운영자 남1 여1 나 여2 이렇게 마음에 드는 여1과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되었다.

 

여1의 이름은 한나.

이름도 예뻤다...

 

여2는 그냥 돼지스타일... 이름도 생각 안난다...

 

술과 음식이 세팅되었고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나는 한나와 한마디를

더 하기 위해 질문을 계속했다.

 

나에 질문에 사근사근 웃으면서 답하는 한나의 모습에 성격까지 착해서 더욱 그녀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그런데... 운영자 남1이 문제였다.

나와 다르게 농담도 잘하고 그 새끼가 말할때마다 한나와 돼지여2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웃음이 터졌다.

 

밀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개그를 했지만 이상하게 여자들의 반응이 싸했다...

술이 조금 들어가자 용기가 생겼고 이제 막 한나에게 더 말을 걸려고 하는 순간..

 

운영자 남1이 이제 여자분들 자리 바꾸라는 말에 맥이 빠졌다.

 

정말 마음에 안드는 새끼였다...

 

 

☆☆☆☆☆☆

 

빨리 쓰라는 댓글에 2탄 바로 올립니다.  ^^

 

2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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