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자유·수다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자작시] 멍멍이

경종

25.10.22 23:06:45추천 3조회 26,751

멍멍이

 

멍멍했다.

그리운 멍멍이.

 

멍멍했다.

사람들이 욕한다.

 

멍멍했다.

멍멍했다.

마음도 멍멍하고

가슴도 멍멍했다.

 

표현이 멍멍하다.

이 글은 멍멍하다.

멍멍해진다.

 

그치만 춤을 춘다.

멍멍하지만

무엇보다 멋지게 비상한다.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