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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머리 대선이야기.

uragir

22.02.01 01:28:13수정 22.02.01 01:29:28추천 4조회 2,542


명절이라 모처럼 한자리모인 우리가족,

저녁을 먹을땐 으레 TV를 틀어놓는다.

때마침 선거뉴스가 흘러나온다.

 

식사를하던 부친이 운을 뗐다.

'그래도 우리는 거기니 윤을 밀어줘야 하는데~' 라며 조심스레 간을본다.

 

'에이~ 부친도오!'

'빙신보단 욕쟁이가 낫죠~'라고 화답을 해드리니 금새 밥상머리가 숙연해진다.

 

 

 

 

그런갑네, 칠순의 우리 부친.

우리 부친도 알고는 계신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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