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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모의 용돈

괭이두목

20.04.26 23:53:45추천 13조회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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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제생일 이네요..27일
어머니가 치매시라 일요일마다
한시간 거리 약이랑 식사 챙기러 간지가
이년째네요..

그와중에도 늘 차비를 챙겨 주셨어요
만원 만오천원 이만원

그런데 오늘은 삼만원을 챙겨 주시네요
처음입니다...
부지불식간 자식생일인줄 아셨는지

받을땐 몰랐는데 갑자기 눈물이 ㅠ
어쩌죠..넘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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