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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츄릅

가재장군

17.02.04 20:25:51추천 10조회 946

도서관에 꽂힌 무수한 책처럼

 

우리의 사랑이야기들을 써 내려갔던 지난 날.

 

 

추억하려 꺼내든 사다리에 나의 발은 오르지 않았고

 

두근거림은 철없이 멈추지 않았다.

 

 

당신과의 어이없는 구라에도

 

그날이 신이 났음을.

 

츄릅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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