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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마귀가 씌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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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8 18:20:42추천 4조회 4,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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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젊은 부부가 탔습니다. 한 30대 초반쯤?

 

바닥을 보며 남편이 묻습니다.

"그거 조금했는데 힘들어?"

 

그러자 엘리베이터 버튼만 보는 체로 아내가 답합니다.

"뭐가 조금이야... 3시간 반이나 했는데..."

 

그리고 부부와 저는 내렸습니다. 

 

근데 왜 저는 이 짧은 질의답변에  야릇한 생각이 드는지...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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