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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짬뽕에 대한 잡담

(T^T)

14.02.10 05:34:55추천 2조회 3,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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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작업하다가 갑자기 허기져서 사진으로나마 허기를 달래고 있습니다.흐이...

갑자기 짬뽕이 급땡기네요. 지금 이시간 사먹을곳도 없고 배달도 안되고.

얼마전 24시간 하는 중국집에서 삼선짬뽕 하나 배달시켜먹고 트라우마 걸려서.

각자 입맛이야 다르지만 전 적어도 "삼선짬뽕"이라면서 안깐홍합 몇개에 꼴뚜기 몇마리

그리고 칵테일 새우 쪼맨한거 두세마리 대왕오징어 조각 올려놓는곳은 정말 짜증나더군요.가격은 7~8천원 받으면서

광고는 아니고 10여년전에 현대백화점 윗층 식당가 중식당이 무슨 호텔에서 직영으로 하는거라서 참 잘나왔던거 같은데요.

최근에 먹어보니 가격은 올랐는데 예전같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론 껍질도 안깐 홍합에 조개에 꽃게 쭈꾸미,꼴뚜기 등만 왕창 들어간 짬뽕은 해물짬뽕이지 삼선짬뽕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 기준으론 삼선짬뽕이라고 하면 양파나 당근같은 기본 식재료 빼고 적어도 좀 통통한칵테일새우,관자,표고버섯,양송이버섯,갑오징어,소라살,청경채,마(아삭아삭한거),복어살,건해삼,새조개살,죽순,피망 정도는 들어가줘야 요새 최소한 8~9천원 이상 받는 삼선짬뽕 이라고 부를만 할것 같은데요...물론 양이야 종류당 세네점씩만 있어도 되지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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