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우리가 아는 이상으로 많은 직업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아는 직업 중에서 저를 가장 놀라게 했던 것은섹스테라피스트....흔히 이야기하는 성상담 차원이 아니라 성적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과 함께 잠을 자면서 성적 고민을 해결한다는 황당한 직업....우리나라에는 이런 직업이 없는 것 같은데, 미국에서는합법적으로 이런 직업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상당히 좀 유행하는 말로 이런 직업을 보고많이 당황했었는데, 장애인이나 심리적이나 육체적으로 어떤 결함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을 가르친다는 측면에서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막상 그 처지에 있다면, 이런 섹스테라피스트가정말 고마운 사람일 수 있다는 생각이....제목은 정말 당차고, 저자의 삶도 참 낯설지만, 이 책에 나오는 구구절절한 사연을 읽으면,우리나라에도 이 직업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매춘과는 구별이 되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