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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사안에 대해 전화가 아닌 문자로 대응 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인가?

통상적인 관념을 떠나서, 대화, 그것도 전화를 통한 대화가 얼마나 많은 오류를 내포하는지 알아야 한다. 사람은 대화를 할 때 무의식적으로 많은 오류를 범하게 된다. 실제로 두 사람의 대화를 녹취해 차 후 다시 들어보면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오류가 있는지 발견 할 수 있을 것 이다. 사람은 대화의 문맥을 통한 이해나 제스처 등을 통한 보완으로 이 오류를 보정하는데 전화상에서는 이러한 사항들의 일부가 제한 되게 된다. 즉, 실제 대화보다 전화상에서의 대화는 보다 많은 오류를 내포 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문자는 대화상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오류를 방지하고 차 후 그 기록을 근거로 삼을 수도 있기 때문에 중요한 사안을 문자로 대응하는 것은 그 수단으로써 바람직 하다. (또한 문자는 상대의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숙고 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문자는 장문의 정보를 전달하기 어렵고 상대방에 대한 일방적인 통보 형식이라는 점등의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발전하는 현대기기는 이러한 약점을 보완해주고 있으며 차 후 전화보다는 문자를 통한 업무 처리가 주가 될 것으로 필자는 생각 한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정보 전달과 그에 따른 답변을 근거로 남기기 위한 구직자의 행동은 합리적이었다. 물론 X가지는 없어 보인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