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굥썪을넘
"내가 먹다가 안주 떨어지면 냉장고 가서 뭐 만들어주고 가져다주고 그런 기억 없나?"
-곽종근
"아니다. 내 기억으론 김치가 맛있어서 한번 더 가져왔던 기억은 있다."
-굥
"그게 한남동 고깃집에서 나오는 김치라 따로 사다가 여러분 온다고 해서 2층 냉장고에 넣어 둔 건데, 내가 가서 안주거리 가져오고 하면서 술 많이 마신 날 아닌가?
국군의 날이 군 생일이지 않나. 그래서 내가 초대했는데,
몇 사람 못온다고 해서 주거 공간 식당으로 오라고 한 건데, 거기서 시국 얘기할 그런 상황이 아니지 않나? "
-곽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지금까지 말 못했던 부분을 하겠다."
-굥
...
-곽
"제가 차마 그 말씀을 안 드렸는데, 한동훈하고 일부 정치인을 호명하면서 당신 앞에 '잡아오라'고 했다.
당신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
차마 제가 그 말을 어디 검찰에 가서 하지 않았다.
대신 한동훈 얘기만 했다. 오늘도 그 말씀을 안하면
제가 그 얘기를 안하려했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제가 그 얘기를 말씀드린다.
그리고 앞뒤 상황에서 비상대권, 이런 기억이 있다.
더 말씀 안 드리겠다."
-굥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