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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냄비 식기 시작합니다?

이랑호

14.04.21 20:19:37추천 0조회 1,157

참. 안타까운게. 벌써 일주일째 다가오기 시작하니 식기시작하는거 같네요.

그냥저냥 분위기 보면 생존자도 없을꺼라 생각들 하는거 같고.

이번사태 보면서 아무것도 바뀐거 없고. 아무것도 안바뀔꺼 같이 보이고.

한두달쯤 지나면 언제 이런일 있었냐는듯이 또 세상 흘러갈꺼고. 뉴스에 간간히 관련소식 나올테고.

정부나 여론이나 규제랍시고. 만들어만 놓고. 제대로 또 돌아갈리는 없을테고. 10년이나 20년지나면 또

사고한번 터지겠죠. 또 반복될테고. 단지. 이런일들이. 개개인이 경험으로 살아남는데 도움이나 되려나..

마음은. 이번일이 불씨가 되어서.

예전 붉은악마때처럼. 마치 유행처럼 범국민적인 뭔가 안전이라던가 깨끗한 사회만들기 캠페인이라도 벌어지면

싶지만. 그거슨 그냥 꿈일듯~~~~

이런생각을 할때마다. 작디작은 내 존재감과. 사회에 이바지할수없는 무력감에. 또한 동시에 깊은 자괴감만들고.

영화 킥애스가 생각나네요. 정말이지 영웅이라도 나왔으면 합니다. 나는 영웅이 될 사람이 못되지만.

이 썩은 사회에 영웅이 나온다면 그사람을 지지하며 갈길이라도 닦아줄수 있는 사람이라도 되어야 겠습니다.

뭐 영웅이 나올 그럴일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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