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삼성동 코엑스부터
한국전력공사, 서울의료원, 한국감정원, 탄천수변, 잠실 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종합발전계획을 세운다.
↑영동권일대 네이버지도. 한국감정원은 서울의료원 바로 아래에
위치해있다.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은 이미 지난 2011년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했고 현재 강남분원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 여름 대구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한국감정원 본점 사옥도 2011년 삼성생명에
매각된 상태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9년에 제안한 그린 게이트웨이 조감도 및 잠실운동장 일대
ⓒ포스코건설 최근 개발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는 잠실 종합운동장은 영동권역의
국제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재탄생될 가능성이 높다. 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에서
필요하면 리모델링, 복합화할 수 있다"며 "전문가와 시민의 논의를 통해 방향을 잡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은 스포츠 성지이자 케이팝 등 시민들의 여가공간"이라며 "박원순 시장은 시민이 원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탄천, 한강과 연계성을
강화해 수변공간을 예쁘게 조성하고 투어리즘과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테헤란로의 국제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가 종합운동장 일대를 중국에 매각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 서울시는 "매각을 검토한 바도 없으며 추진할
의사도 없다"고 일축했다. 종합운동장의 4분의 1은 국유지인데다, 학생체육관의 관리주체는 서울시교육청이어서 서울시가 단독으로 결정할 수도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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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 경제기사 1위네요.
역사성과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리모델링과 복합화를 꾀하고, 이를 전문가와 시민의 논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라네요.
늘 성공적인 사업 혹은 R&D는 전문가만으로 이뤄지기보다, 철저한 시장(고객)분석 바탕하에 이뤄진 점을 미뤄봤을때,
저런 열린, 합리적인 자세는 분명 좋게 보입니다.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었던, 잠실종합운동장을 중국에 매각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결국 루머로 밝혀졌군요.
이번 영동권역 종합발전 계획에 있는 곳들 중 학여울 역에 있는 SETEC 같은 곳은 용도나 편리한 교통편에 비해
수요가 적은 곳이라고 항상 느꼈었는데, 다행히 손을 좀 본다니까 기대가 되네요.
또한, 개인적으로 해당 기업 혹은 기관들과 서울시가 더불어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추진을 함에 있어서 과거 시장들처럼 무리하거나 마찰이 있지 않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