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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의 국정원 숙청 말이 맞아

글로벌비전

11.12.24 11:20:23추천 6조회 1,389

 

박지원 "정두언의 국정원 숙청 말이 맞아"

"이희호 여사, 김정은과 만날 것"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23일 국정농단세력이 국정원 휴민트(인적정보)를 숙청했다는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 주장에 대해"정두언 의원 생각에 동의한다"고 공감을 나타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과의 인터뷰에서 "(정 의원이 거론한) 서훈 국정원 3차장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2000년 싱가폴, 베이징, 상하이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특사를 할 때 함께 다니신 분이다. 그 분은 진짜 어떤 의미에서 보면 대북문제의 국보급 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전문가는 국정원에서, 또 젊기 때문에 오래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인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과거 정권이 휴민트를 무력화시켰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서도 "이명박 정부는 참 이상한 정부"라며 "자기들이 집권해서 4년 되었는데 무슨 문제만 나오면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했기 때문에 그런다. 그러면 4년 동안 뭘 했나? 그래도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는 비상망 등 여러 가지 남북대화를 가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우리가 그쪽에 필요한 정보도 가질 수 있었는데 이렇게 단절시켜 놓고…. 그러면 5년 임기 끝나고 나서도 탓 할 거냐"고 힐난했다.

한편 그는 이날 MBN과의 인터뷰에서 이희호 여사 방북시 김정은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만나리라고 본다"며 "왜냐하면 북한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때 조문단이 와서 국회에 와서 조의를 하고 동교동으로 찾아가서 이희호 여사님께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그렇다고 하면 이희호 여사님이 평양을 가셨으면 김정은도 반드시 인사를 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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