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정치·경제·사회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오늘 선거 풍경

브랜든 히트

11.10.26 10:25:32추천 5조회 1,458

출근해서 커피 한잔하며 오늘은 어떤 뉴스가 있나 하고 인터넷을 보는데 오늘이 선거일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드는군요.

보통의 선거일에는 선거를 참여하도록 유도를 하는데 이번의 선거는 이상하게 선거를 하지 말자는 분위기를 만드는군요.

뭐 왜 그러는지는 알겠지만 이건 너무나 대놓고 그러니 할 말이 없군요.

선관위에서는 어느 쪽 성향인지 알려진 사람이 투표권유를 해서는 안 된다고 하니 이거는 선거관리 위원회인지

선거방해위원회인지 알 수가 없군요. 투표율이 관건이라 투표율이 많이 나올까 속이 그렇게 타들어 가시는 건 알겠는데

이런 추접스런 방법을 꼭 해야 하는지 묻고 싶군요.

민심을 무시할 수는 있지만 역사적으로 그렇게 해서 무사한 정권이 없었다는 걸 말해주고 싶고

보이는 꼼수보다 좀 더 대범한 정치를 할 수는 없는지 참 안타깝네요.

 

사실 한나라당은 많은 인구의 경상도라는 확실한 텃밭과 보수라는 지지층이 있는데 좀 더 매끄럽게 하면 민주당 같은 당은

안하무인 일건대 왜 꼭 그렇게 무리수를 드는지 궁금합니다.

민주당이야 전라도라는 텃밭이 있지만 인구비례로 게임이 안 되죠.

내가 만약 한나라당 관계자라면 좀 더 유연하고 꼼수가 아닌 대범한 정책을 펼 것 같은데 그런 걸 바라면 무리겠죠.

아무튼 누가 당선 되더라도 후폭풍은 상당할 것 같고 많이 시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아참 그리고 천안함 관계자들 모두 면죄부를 받았다죠?

자기들 말 대로라면 처벌을 받아야하는데 이건 앞뒤가 맞질 않으니...

운명을 달리한 병사들만 불쌍하군요.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