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지롱
10/05/20 23:25:44 (59.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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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문책해야죠,,, 얼마전에 군수뇌부 소집해서 문책했습니다.
솔리테어
10/05/20 23:37:45 (119.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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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모아야한닦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ㄱㄲㄲㄲㄲㄲㄲㄲㄱ
솔리테어
10/05/20 23:45:05 (119.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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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미치겠다...
우리 국군이 내외적으로 불필요한 지탄을 받아야만 했던 가장 큰 사례 중 하나란, 친일파와 공산세력 청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있습니다.
8.15 광복 당시에, 한반도 외부에서 게릴라전을 벌이고 있던 독립군과 이 독립군을 소탕하기 위한, 일본황민으로 이적한 한국인이 몸담고 있던 일본 제국군이 모두, 독립군 명찰을 달고 귀국한 것이죠.
일본 제국군들은 전후 처리로 미국의 군사 법정에 의해 그 전범적 죄질에 따라 처벌을 받았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엔, 일본 제국군 뱃지를 달고 있던 배신자들이 우선 한반도로 건너오기 위해 독립군으로 편입 처리가 된 것일 뿐이었는데 이후에 마땅한 처부이 없었고 자연스레 국군 내에 스며들었습니다.
이후에 빨치산과 공산당 소탕 때에도, 공산분자가 항복하여 공산당의 기밀을 누설해준 댓가로 살아남아 국군에 흡수된 수치스런 기록도 있지요.
이런 지울 수 없는 역사로 인해 더욱 더 청렴할 수 있는 우리 군에 작은 흠이 남았지요.
병사란, 아무런 의혹 없이 곧이 곧대로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여야만 합니다. 때문에 병사에게는 군의 이상이 필요하고, 병사가 몸 담는 군이란 더 없이 맑고 순수하여야만 합니다.
북한의 경우엔 병사들을 잘못된 정보와 가치로 '세뇌'하고 있죠.
우리 국군은 그래서는 안됩니다.
상관의 명령과 스스로의 존재에 의심하기 시작한 병사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군이란 건 사회 이상으로 법령을 철저하게 준수하여야 합니다.
군법이야말로 병사의 이상과 사기를 위한 것이기도 한 동시에, 그 자체가 전쟁시에 전략과 전술을 시행하게 만드는 힘이자 시스템이기 때문이죠.
군법이 즉 전술 전략, 병사의 이상과 사기. 다시 말해 불가분입니다. 나눌 수가 없는 대상입니다.
'나라를 지키는 것이 병사의 이상', 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것은 일본의 자위대도 가질 수 있는 이상이죠.
때에 따라 적군의 영토에 침범하여 군사행동을 취하여야할, 자위대가 아닌 군인에게는 더욱 더 큰 사명과 이상이 필요로 됩니다. 특히 여차하면 2차 한국전쟁에 대비하여 1차 한국전쟁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공산 세력을 일소하고 한반도를 군사적으로나마 통일하여야 할 목적을 가진 우리 국군에겐 덧붙일 것도 없죠.
한줄로 요약해드림.
군법 = 군가 안보 = 군사력, 불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