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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했는데 고민이네요 연봉..

푸이그

13.08.15 16:36:43추천 3조회 2,959

IT 계열이구요 대기업 계열사에 있다가 회사의 IT답지 않은 고리타분한 마인드에 질려서

얼마전 올여름에 이직을 했습니다.전 회사에서는 3천 받았구요 이번에 지인 소개로

업계 중견기업으로 옴기면서 500올려서 3천5백 받고 있습니다. 실수령 255~260만 (31세입니다)

회사근무조건은 IT답게 개방적이고 전회사보다 더 좋네요

한달에 한두번 야근 제외하곤 칼퇴이고 복지도 그냥 무난하고

헌데 고민은 기술직인데 배울게 별로 없네요..대충 알고는 이직했는데..

막상 이직 해보니까 생각한것 이상으로 전 회사보다 프로젝트 퀄리티도 떨어지고...

편하게 월급쟁이로서 회사다니긴 좋은데 나중에 다른곳으로 이직하면 연봉 인상은 힘들 것 같고

개인 발전을 생각하면 다시 고민해봐야 할 것 같기도 하고 ...

뭐 그렇다고 연봉도 나이에 비해서 많이 받는것도 아닌 것 같고..

차라리 나중을 생각해서 근무 여건은 좀 빡세더라도 기술력있는 곳으로 갈 걸 그랬나 후회하게되네요..

그냥 어딜 가든 사람마다 느끼는것도 다르고 후회는 할텐데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써봅니다 ;;;

31살에 연봉 3500 (IT경력5년)이면 평균에 못미치는 걸까요?

여러분들은 칼퇴하고 편안한 직장 vs 잦은 야근에 힘들지만 커리어 올릴 수 있는 직장 

어떤 게 좋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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