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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만나는 여자친구..안그러면 삐지는 여자친구..

해묽파전

11.07.01 15:46:50추천 2조회 2,430

23살남자구요

1살연상인 여자친구랑 사귀고있는데

정말 답답해서 형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올립니다..

 

제여자친구는 O형이구요, 한달되가는데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만나왔습니다..(좀비정상적이죠?)

그리고 문자도 거의 매일하고 통화도 꼭해요..(대부분여자친구가하죠..)

 

제여자친구의 특징중 하나가

되게 사소한거에 쉽게 삐진다는거고, 또 삐지면 안삐졌다고 하지만

말투에서 다 들어나는겁니다..

또그렇다고 그걸갖고 트집잡으면 왜 자꾸 트집잡냐고..ㅡ.ㅡ;;

당연히 여자친구가 저런말투쓰는거 만나오면서 느낀거지만 100%뭔가 삐진구석이 있는거거든요.

근데 이렇게 사소한거에 삐질필요가있나요??

맨날만나는여자친구...솔직히 가끔은 제 일도 하고싶은데 이런식으로 나오니 어떻게 해야될지 곤란하네요..

 

---카카오톡대화---

2011.07.01 오후 03:07, 효아 : 일단지금집중이안되네
2011.07.01 오후 03:07, 회원님 : 무슨집중?
2011.07.01 오후 03:07, 효아 : 공부
2011.07.01 오후 03:08, 회원님 : 바깥바람쐴까?
2011.07.01 오후 03:09, 효아 : 엄마가4시에오니까5시쯤보자ㅠ
2011.07.01 오후 03:09, 회원님 : 알았어요
2011.07.01 오후 03:12, 회원님 : 학원몇시까지버스타야해?
2011.07.01 오후 03:12, 효아 : 5시보면머하지
2011.07.01 오후 03:12, 효아 : 6시에출발
2011.07.01 오후 03:15, 회원님 : 우리넘자주보나..
2011.07.01 오후 03:16, 효아 : 그럼보지말까?...
2011.07.01 오후 03:17, 효아 : 자주보는거같으면보지말자나는괜찮아 (<--괜찮아라고 해놓고선 완전 태도나 후폭풍으로 다 나타내요 ㅡㅡ;))
2011.07.01 오후 03:19, 회원님 : 오늘엄마가옷좀골라달래서학원가면서백화점가려다내가선약있다고했거든
2011.07.01 오후 03:19, 효아 : 그냥어머니랑백화점가
2011.07.01 오후 03:20, 회원님 : 그래미안 우리시간넉넋할때보자공부열심히해
2011.07.01 오후 03:21, 효아 : 오늘보지말자 (<-극단적인말투로..)
2011.07.01 오후 03:21, 효아 : 어 (<--이런식으로..괜찮다고아깐해놓고선)
2011.07.01 오후 03:23, 회원님 : 또왜말투가삐져있어ㅡㅡ (제가이제 참다못해 터졌습니다..)
2011.07.01 오후 03:23, 효아 : 아니야ㅋ
2011.07.01 오후 03:24, 회원님 : 아니긴뭘아니야 자기랑사귀면서이런거때문에계속맘을헤아리기가힘들다
2011.07.01 오후 03:24, 효아 : .............................
2011.07.01 오후 03:25, 효아 : 그래나잠시만혼자있을래
2011.07.01 오후 03:25, 회원님 : 뭔가서운한거있으면있다고솔직히말하던지이상황이내가눈치로판단할수있는상황은아니잔아..
2011.07.01 오후 03:27, 효아 : 그냥나는니가나랑만노니까너엄마랑솔직히못놀잖아아들뺏긴기분드실거아냐나는그게신경쓰이고불편해

2011.07.01 오후 03:28, 효아 : 제발그만싸우자...
2011.07.01 오후 03:28, 회원님 : 근데 그럼기분좋게반응해야지 왜 '어'라고하는뎅
2011.07.01 오후 03:29, 효아 : 내가니눈치보지니엄마눈치도보잖아
2011.07.01 오후 03:30, 회원님 : 그거랑 어 랑은매치가안되는데..
2011.07.01 오후 03:30, 효아 : 아그럼너마음대로생각해니가모내말믿어준적있어?
2011.07.01 오후 03:31, 회원님 : 꼭  어그래백화점이나가버려 이렇게밖에안들리는데
2011.07.01 오후 03:31, 회원님 : 난이유를모르겠고
2011.07.01 오후 03:32, 효아 : 백화점간다는데그럼내가가지말라해?
2011.07.01 오후 03:32, 회원님 : 믿어준적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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