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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스티네이션같은 실화

다크필

09.08.12 20:04:37추천 2조회 2,882

무서운 글을 보며 생각을 해보니

 

오래전 우리 아버지가 해준 이야기 생각납니다

 

 

90년 초반으로 기억하죠

 

 

아버지 친구 친척인가 친척 아는 사람인가?

그건 가물가물한데 어찌됐든 사람이  죽었습니다

 

 

정말이지 영화 데스티네이션 처럼요

 

 

이 아저씨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가 고장이 났답니다

 

좀 비탈길이었거든요.

 

차를 세우고 내려서 앞 트렁크를 열어서

 

 

 

둘러보고 있을때,

 

 

정말이지 기묘하게도

 

 

비탈길에 세워둔

 

 

어느 차량이

 

 

 

갑자기

 

 

 

 

움직였던 겁니다

 

 

 

물론 소리없이 미끄러지듯이요!

 

 

 

그 아저씬 당연히 모르고 차 트렁크 안에 신경썼는데

차에 대하여 좀 아는 분이었기에 그게 참극이었답니다

 

 

그래서 차를 둘러보고 이렇게 저렇게 볼때 뒤에서

온 차가 툭~~그냥 치었더라면 죽기까진 안했는데

 

그만...몸이 기울면서 트렁크 안 엔진인가 어디에

머리가 쏙 들어가면서 끼어버렸고 공교롭게도 차량이

갑자기 고쳤답니다

 

덕분에 그 아저씬 목이 으드드득

 

 

그 자리에서 죽었다네요

 

 

 

20년전 쯤 이야기라서 아버지도 이젠 가물가물하실 이야기인데

당시 퇴근하면서 참 이렇게 죽을 수도 있어...황당한 듯 이야기했던

겁니다

 

 

그걸 아직도 기억하네요?

 

 

뭐 군대가서도 저 이야기했더니 다들...정말이지 뭔 영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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