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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번 버스..

zhqks

05.12.02 16:08:34추천 2조회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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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번 버스..

나에겐 소중한 버스 112번 버스..
단돈 800원에 회사에서 집까지 바려다 준다.
가끔은 잠시 단잠을 자는 나의 침실로
가끔은 먼지 쌓인 책들을 세상구경 시켜주는 고마운 버스다

머 가끔은 가다림에 힘들게도 하고
가끔은 만원버스에 꼼짝도 못하게 하지만
올겨울도 따뜻하게 데펴놓은 의자에 앉아 단잠을 청하려 한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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