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오랜만에 접속했는데 영원할것 같던 짱공유가 이제 닫는다니 나의 청춘과 함께했던
엽겟 식구들에게 작별인사 하러 왔습니다.
20대 후반에 처음 짱공유 를 접하고 30대에 엽기게시판 관리자를 맡아
10여년간 관리하며 칭찬도 욕도 참 많이 먹었죠
운영진에서 도와 주셔서 여러가지 이벤트 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처음 짱공유 컵이 나왔을 무렵 이벤트 상품으로 짱공유 머그컵을 지원해주신다기에
뭔가 그럴사한 말을 찾다 반지의 제왕 에서 영감을 얻어
누구나 갖고 싶지만 누구나 갖을수 없는 “절대컵” 이라며 바람을 잡았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그후 짱공유 머그컵은 절대컵으로 많이들 좋아해 주셨더랬죠
이제 제나이 50 한때 저와 청춘을 같이했던 짱공유 엽겟 식구들 그리고
일딸이형 운영진분들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엽겟의 영원한 관리자 삥삥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