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커피집에 젊은 남자가 '믿기지 않는' 복장으로 나타났다
충북 충주에서 젊은 남성이 '끈팬티 차림'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19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8일) 오후 4시쯤 충주시 중앙탑면에 있는 한 카페에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검은색 끈팬티와 티셔츠만 입은 채 음료를 주문했다.
당시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한 이 남성은 음료를 마신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하의로 속옷만 입은 남성이 들어와서 정상적으로 주문과 결제를 하고 길지 않은 시간 앉아 있다가 나갔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카페 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남성 신원을 파악한 뒤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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