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들었을때의 그 소오름....
갑자기 생각나서 못보신분들을 위한 글을 하나 작성합니다
노래 들으시면서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소멸 듣기 링크 걸어둘께요
https://youtu.be/h1TU3db12Eo


<가사 첨부합니다>
(verse 1)
여보, 나요. 당신의 착한 남편가여운 당신을 떠나보낸 이 못난 남편잘 지내오? 난 잘 지내오 그 곳은 어떻소?당신이 그리워 나 잠들 수가 없었소이래선 안된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보이지 않는 손이 나를 막고 있지만오늘도 나는 당신을 꺼내놓고내가 잡은 놈들의 심장을 더해 놓소매일 밤 이태원 거리를 걷겠지만당신을 능멸한 그 역한 X끼들의 가죽을 벗겨낼 테지만그렇다고 하얀 당신의 그 더러운 체취가완전히 사라질 것 같진 않아..이런 제기랄 불쌍한 사람,손 한번 못쓰고 사라진 사람망가진 몸뚱아리로 내게 애원한 사람그러나 이미 늦었단 걸 알았잖소착잡하고 안타깝소사랑스런 당신이 날 떠나가서(Verse 2)대체 얼마나 많은 X끼들을 죽였는지 모르겠소타오른 내 속을 진정시키려칼을 쥔 손을 계속 얼마나 더 봐야 하는건지..나를 어디까지 던져야 하는건지..허나 당신 생각에 한없이 타들어 가는 머리에서 고개를 든 답은 역시..그렇소, 나는 그들을 용서치 못하오당신과 나 사이를 갈라놓은 그들을 용서치 못하오남의 땅에 들어와서 주인행세를 하는그 역겨운 개X끼들의 만행을 어찌 가만히 지켜볼 수 있겠소내가 메는 이 두려운 짐이모두를 자유롭게 해줄 수 있길 비니오늘도 아픈 산을 혼자서 오르고 가는이 불쌍한 영혼을 신께서도 이해 하실거라 믿고 또 믿소그래서 이리도 간절히 빌고 또 비오여보, 나 당신을 죽였어도내 사랑에는 변함이 없소더럽혀진 당신의 몸을 도저히 안을 수 없었어참을 수 없었던 분노가 끓어와결국엔 당신을 거뒀어그래.. 나는죽인게 아니라 당신을 거뒀어(Verse 3)이제 당신에게 우리 딸아이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소먼저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오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오명석하여 이쁜 보석같던 우리의 아이가당신과 같은 곳으로 떠나게 되었다오이제 나이 갓 스물을 넘긴그래도 한참은 어린 우리의 아이가 임신을 했다니그것도 홍대 부근에 많이 보이는 딴 나라 개X끼들과스스럼없이 몸을 섞어대는 더러운 걸레라니..이를 어찌하면 좋단 말이오..정말이오 잘 키워보려 노력했소허나 이 아이의 역겨운 모습을 보면애석하게도 당신의 그 더러운몸뚱아리만 찢어놓고 싶어져 싫었어정말 싫었어 허나 하늘은 내게수없이 많은 증오를 심어줘여보, 이제 우리의 아이를 보내오곱게곱게 키우지 못한 우리의 아이를 보내오오래오래 잘 보살펴 주오나는 야속하지만 마지막 남은 한 마리까지 다 죽이고천천히 당신 곁으로 돌아가리다가야할 때가 온것 같애 아직 많이 남았는데..그래도 저것들에게 죽을 순 없지여보 가오 이제 나도 당신 곁으로 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