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한국 대 이란전 월드컵최종예선 경기를 보러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황모씨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장애인 주차주역에 도착했는데 대한축구협회 관련 차랑들이 장애인 주차장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장애인 주차장을 점령한 차들 앞 유리창에는 ‘장애인 차량 스티커’ 대신 ‘대한축구협회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해당 장애인 주차구역은 월드컵경기장 서문 앞에 있어서 편하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는 장소였다.
황씨는 어쩔 수 없이 다른 구역에 주차하기 위해 휠체어를 탄 어머니를 먼저 내리게 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스티커를 붙인 차량이 휠체어를 탄 어머니와 황씨에게 경적을 울렸다. ‘차량 통행에 방해된다’는 이유였다.
http://www.vop.co.kr/A00001199448.html
법으로 대면 안돼는건데 이건 ..
그걸 어기네 조금 더 편하려고 시부엉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