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유

-- 보고서 하도 웃겨서 웃긴글터에 올립니다.. 출처는 세계일보입니다.. ^^--

 

서울 광진경찰서는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한모(22) 중사 등 부사관 4명을 체포해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김모(20) 하사 등 군인 2명에게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공동상해)로 술집주인 김모(28)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15일 오전 4시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술집에서 송파구에 있는 특수부대 소속 부사관 4명이 이곳에서 만난 같은 부대 여군 2명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들은 옆 테이블에 같은 부대 후배 부사관 3명에게 “왜 선배한테 예우를 안 갖추느냐”며 시비를 걸었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특수부대 대원들끼리 시비가 붙자 손님을 놓칠까 걱정된 업주가 나서서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화가 난 업주는 웃옷을 벗어 용 문신을 드러냈다. 그는 “장사 방해할 일 있느냐”며 “계속 이러면 다 영창에 넣어버린다”고 말했다. 업주 뒤로는 종업원 9명이 둘러섰다. 이들 중에는 권투선수, 체육전공 대학생도 있었다.

화난 부사관 4명은 이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를 말리던 여군과 부사관 3명도 싸움에 휘말려 군인 2명이 119구급대에 실려갔고, 술집 종업원 홍모(22)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무술을 연마한 특수부대원들이라 자칫 민간인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인사불성 상태여서 오히려 더 맞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