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엽기유머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제가 오늘 애기강아지를 사려고 했는데요

NoTiCe

11.04.07 21:47:07추천 4조회 4,137

전 미국 살아요. (유학생이에요)

외롭고 해서, 강아지 한번 키우고싶다... 막연히 생각했는데

 

오늘 길에서 흑인이 강아지를 팔고 있는거에요

진짜 세마리가 거의 다 이렇게 생겼어요(사진은퍼온거에요)

완전 베이비라서 만지니까 통통하고 진짜 너무너무 귀엽구 이쁜거에요

무슨 미니미같았어요.

 

 

5주밖에 안됐는데 몸집도 꽤 크고 발톱이 꽤 날카롭더라구요.

녀석 앙칼지네.. 하고 더 끌렸어요

저도 패리스힐튼처럼 쥬시꾸뛰르 가방에

이 작은 강아지를 넣고 다니려고 했거든요 핑크색 목걸이 매고^^

 

130218038878997.jpg

130218039378834.jpg

너무 이뻐서  사려고 했는데

강아지 종이 pitbull이래요.. 뭔지 몰라서

사려다가 강아지의 특이한 점 알려달랬더니

교육만 잘 시키면 널 물지는 않는다. 너의 보디가드가 되줄 거다.

 

이러길래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네이버 찾아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218042410587.jpg

130218042821600.jpg

130218043755214.jpg

 

이러다가 제가 물려 죽겠다긔 ㅠㅠㅠㅠ

 

애기때는 너무 귀여운데

크니까 왜케 우락부락해지냐긔 ㅋㅋㅋㅋ

 

 

소도 잡는 투견이더라긔 ㅋㅋㅋㅋ

키웠으면 진짜 유학생활 힘들뻔했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