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피부가 마치 소가죽처럼 변하고 있는 여섯 살 소녀가 화제가 되고 있다.
9월21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스타(dailystar.co.uk)는
"털복숭이 소녀가 의학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며
"그녀는 온 몸의 피부가 소가죽처럼 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 SIX-YEAR old girl has baffled medics after her skin apparently turned into boar hide.이 여섯 살 소녀의 피부는 회색 빛의 털로 점차 전신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털은 진짜 소의 털처럼 뻗뻗하고 짧고 털은 계속 자라며
그녀의 등 전체로 퍼지 있으며
이제는 곧 팔과 얼굴까지 털이 자라기 시작했다.
증세가 더해질 수록 소녀와 가족의 고통은 커져만 갔다.
소녀의 어머니 리지앙(Li Jiang)은
"우리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아이가 고통스러워 할 때마다 내 가슴도 찢어지는 것 같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소녀의 피부가 원래대로 회복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며
자오칭시(Zhaoqing City)의 피부과 전문의 로우 종쿠안(Dr. Lou Zhong-quan)씨는
"소녀의 병은 희귀한 유전적 질병으로 레이저 시술하기에는 면적이 너무 넓어 수술 자체에 무리가 있다.
그리고 수술을 해도 후유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