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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자 위에 나는자

아카시아풀잎

09.07.17 15:19:21추천 4조회 1,826

 

스스로의 심벌을 대물이라고 자부하는 남자가 화장실에서 오줌을 누고 있었다.

 

 

그는 보란 듯이 심벌을 두 손으로 잡고 일을 치렀다. 왜? 너무 무거우니까.

 

 

그런데 옆사람은 아예 뒷짐을 진 채 소변을 보고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물었다. “여보쇼. 왜 그런 식으로 오줌을 누죠?”

 

 

 

그 남자가 힘없는 목소리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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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병원 갔다 오는 길인데 의사가 무거운 것을 들지 말라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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