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국가대표축구팀이 원정경기를 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고있었다.
갑자기 만난 난기류에 비행기는 중심을 잃었고 그대로 추락하고 있었다.
선수들은 곧 죽는다는 생각에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산신령이 나타나더니
이렇게 물었다.
"에헴...너희는 예정대로라면 약 3분뒤 전원 사망할운명이다. 하지만 !! 내 부탁을 들어준다면
너희를 살려줄수도 있다. 하겠느냐? "
"예!!!!!!!!!!!!!!!"
"그럼 잘 듣거라. 내 지금부터 너희를 무사히 목적지까지 가게해줄것이다. 나의 부탁이 뭔고 하
니 나중에 아이를 낳거든 죽을사(死)자를 써서 이름을 '사'로 짓거라. 예를 들어 이영표 너의
아들 이름은 뭐가 될꼬?"
"이...이사 입니다,"
"그렇지. 만약 이를 어길시에는 죽음보다 더 큰 불행이 올것이니. 꼭 사로 짓도록.그럼 이만~"
산신령이 사라지고 언제그랬냐는듯 비행기는 무사히 목적지에 착륙했다.
그로부터 몇년뒤....대표팀회식을 하면서 술자리가 무르익을무렵 정조국이 입을 열었다...
"이번에....아들낳는데....이름이 정.사다....정.사가 뭐냐고 정.사가!!!!"
모두의 웃음뒤로 뒤에서 통곡을 하는 이가 있었으니....그건 바로....
설기현선수였다....
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