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시계...
  
  
    불개미
    04.06.29 22:13: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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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_|104:+::+::+::+::+::+::+::+::+::+::+:한 남자가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여 친구를 초청했다. 
친구가 들어와서 집안을 둘러보다가 큰 솥뚜껑과 망치가 있는 것을 보았다. 
"이건 뭐하려고 둔거니?" 
"아, 그건 말하는 시계야. 이따가 새벽에 보여줄께." 
새벽까지 술을 마시며 놀다가 친구가 다시 말했다. 
"아까 말하는 시계 좀 보여 줘봐." 
남자가 망치로 솥뚜껑을 시끄럽게 쳐댔다. 
그러자 옆집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조용히 안해? 이 멍청아! 지금 새벽 두시야, 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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