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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작하기전에 
이 글은 약간의 픽션도 
섞여있지 않은, 
간만에 나오는 
100% 실화글임을 밝혀드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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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dongaslove (정모날이 얼마남지않았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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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지하철이 싫다 Episode 1. 
언젠가 말한적이 있지만, 
난 뼛속깊숙이 `촌놈`이다-_- 
거기에 방향치,길치증상까지 심각하여, 
버스와 지하철을 혼자서 탈줄 모른다(-_;;) 
언제였을까..? 
처음으로 서울로 상경하여, 
지하철을 탈때였다. 
당연히 지하철을 탈줄 모르는 내옆에는, 
보호자를 자처하는 여자친구님께서 
나를 끌고다니셨다. 
그리고 여자친구님의 손에 이끌린채, 
드디어 지하철 표를 넣는곳에 당도하자.. 
왜 이렇게 마음이 떨리는지-ㅅㅡa 
브라운관을 통해서만 보아왔던, 
지하철을 드디어 탈수있게 돼었다는 
마음에서였을까-_-? 
연예인을 실제로 봤어도 
이렇게 떨리지는 않았을것이다-_- 
그렇게 떨리는 손으로, 
여자친구님 옆으로 
지하철 표넣는 곳 (아직까지 이름을 모름-_-) 
에 표를 넣으려하자, 
"엥?!" 
안들어갔다-_- 
당황하여 마구 쑤셔넣어도보고, 
꾸져집어넣으려해도, 
들어가지 않았다-_- 
할수없이 여자친구님을 향해 소리쳤다. 
"야 이거 안들어가.. 왜 이래?!" 
"........" (-_- ) ( -_-) 
내 외침소리에 나를 매우 사랑하신다던, 
여자친구님께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나를 쌩까신다-_-; 
"야 이거 안들어간다고!!" 
결국 다시한번 소리치자, 
내 옆을 지나가던 
어떤 아저씨께서 나를 향해 말씀하신다. 
"그거 작동 안돼는건데.." 
(-_-) 
그러고보니 표넣는 기계마다 
사람들의 줄이 끊임없는데.. 
내 뒤에만 
조용하더니-_-a 
씨부랄-_ㅠ 
잠시후.. 쪽팔림에 못이겨 급히 그 곳에서 
빠져나와 지하철로 숨어든후, 
역을 빠져나가기위해 
다시금 여자친구님에 손에 이끌린채 
또다시 표넣는곳에 당도하자 
여자친구님이 위압감넘치는 목소리로 
내게 말하신다. 
"또 그러면 뒈진다-_-++" 
"이..이번엔 절대로 실수하지 않을게!!" 
"두고보겠어-_-++" 
"아,알았어 이번엔 진짜 촌놈티안낸다!!" 
여자친구님의 당부말씀에, 
이번엔 절대로 실수하지 않기위해, 
아예 여자친구님의 뒤에 딱 붙어섰다-_- 
그리고 점차 내 앞에선 
사람들이 빠져나가며 드디어 찾아온 내 차례!! 
떨리는 손으로 주머니에서 표를 꺼내든후, 
느긋한 마음으로, 
릴렉스를 차저하며-_- 
표를 넣었다. 
`오!! 이번엔 들어갔다!!` 
정말 이 순간 표가 무사히 
들어갔을때 얼마나 기뻣는지 모른다-_-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_-a 
결국 궁금증을 풀기위해 
여자친구님을 향해 말했다. 
"야!! 이거 표가 안나와!!" -_-/ 
"응-_-?" 
"이거 표가 안나온다구~!" 
"........." 
내 말을 들은 여자친구님께서,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가신다-_- 
물론 난 그 모습을 보며, 
설마 내가 쪽팔려서 도망가는것인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_-;) 
그저 `이게 또 망가졌나..?` 
라는 생각에, 
도움을 요청하기위해 
지하철 관계자에게 가는줄알았다-_-a 
그때 내 바로 뒤에 서있던 
어떤 여자의 음성이 들려왔다. 
"저기..길좀 비켜주세요..." 
"네?! 아!! 자,잠시만요.. 이거 고장났어요..." 
"네???" 
"표가 안나오거든요... 제 여자친구가 
관계자 부르러 갔으니 곧 올거예요^^" 
내 대답이 끝나마자마, 
주위에 사람들이 갑자기 키득대기 시작한다-_- 
물론 그 모습을 보면서도, 
날 보고 웃는 것인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_;;) 
띠리리리. 
때마침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 
띠리... 
딸각. 
"여보세요??" 
"야...너 아직도 거기있어?!" 
"응. 너 왜 안와!! 사람들 기다리잖아 빨리와!!" 
"........" 
"그거 원래 안나오는거야..촌놈새꺄!!!!!!!!!!" 
"......." 
여자친구님의 말에, 
순간 멍해지는 이성(-_-) 
무너지는 하늘(-0ㅠ) 
저 수많은 사람들이, 
웃고있는것이 진정.. 
나 때문이었단말이가! 
S(;;_-)/ 
하지만 뒤늦게나마 사실을 알아차렸지만, 
사람들의 키득 소리는 멈추지않았고, 
나의 몸은 얼어버렸는지, 
쉽게 움직여주지 않았다-_- 
그때 순간 번뜩이는 아이디어!! 
외국인 흉내내기!!-_-b 
이왕이면 쪽팔린것이니 
평소 별로 맘에 안들었던 일본사람을 흉내내기로 
마음먹고 연기를 시작했다. 
"어?! 한국에선 표가 안나오므니데스네-_-?" 
주위사람들 : ( _-?) , (-_-) , -_-a 
"일본에선 표 나오는데 이상하므니다-_-" 
주위사람들 : ( _-?) , (-_-) , -_-a 
"하하하하.." 
주위사람들 : "........." 
"한국 지하철은 참으로 복잡하므니다 하하하하!!" 
그렇게 일본사람흉내를 내며, 
미친듯이 역을 빠져나왔다-_- 
하지만 역을 빠져나갈때, 
내 뒤로 울려퍼지던 어떤 
아저씨의 외침은 아직도 잊지못한다. 
"쪽바리새x. 생긴대로 놀고잡아졌네.." 
분명히 밝히지만, 
난 토종 한국사람이다ㅠ_ㅠ 
★ 난 지하철이 싫다 Episode 2. 
얼마전이었다. 
오랜만에 다시금 서울로 상경하여, 
친구와 둘이서 지하철에 타게 돼었다. 
물론 이때는 
위에 했었던 실수를 절대로 하지않았다-_- 
정말루-_- 
그런데 우리가 타려하는, 
지하철은 역시나 브라운관을 통해서만 보아왔던, 
만원 지하철. 
사람이 꽉차 발디딜틈없는 지하철이었다. 
그 모습에 친구놈이 말한다. 
"야 이거 탈거야?!" 
"응!!" 
"그냥 다음거타자.." 
"시러 이거 탈래!!" 
내가 구지 이걸 타려했던건, 
절대로 여자가 많아보여서 접촉-_-을 
노려서가 아니라, 
그냥 만원지하철이 타보고싶어서였다. 
못믿으면 할수없구-ㅅㅡa 
그렇게 친구를 끌고, 
힘겹게 만원지하철에 몸을 싣자 
이때도 왜 이렇게 맘이 떨리는지(-_;;) 
난 정말 촌놈의 피가 
타고 났나부다-_- 
그런데.. 
아까부터 뭔가 불길한 효과음이 
뒤쪽에서 들려왔다-_- 
주물럭, 
"-_-?" 
주물럭. 
"..-_-.."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위해 
뒤로 고개를 돌리자, 
역시나 브라운관-_-을 통해서만 
보아왔던 성추행현장-_-!이 일어나고있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내 옆에 있는 여자엉덩이와 
내 엉덩이를 착각하여, 
내 엉덩이를 주물럭대고있는 
아저씨에게 있었다-_-; 
당황하여 친구놈에게 작게 속삭였다. 
"야 도와줘.." 
"응??" 
"내 엉덩이봐봐.." 
"........" 
"헉!!!!!!!!!" 
친구놈은 내 모습을 보더니, 
크게 놀라며, 
웃어대기 시작했다-_- 
"키키긱,킥킥," 
"우,웃지만 말고 어떻게든 해봐.." 
"크큭..졸라 웃교..크큭..." 
위험해지는 순간-_- 
결국 친구놈에게 도움을 받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는, 
`무언가 대처할 방법이없을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내 주위에 서있는 사람들 역시, 
이 현장을 지켜보면서도 실실쪼개며-_- 
아무도 도와주지않았고, 
아저씨는 뒤돌아슨채,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채 팔을 벌려 
내 엉덩이를 주물러갔다-_-; 
닝기미( _-) 
아!! 
그때 절망에 빠져있던 두뇌를 통해 
들어오는 또한번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곧 생각이 끝나자마자, 
살포시, 
몸을 돌려버렸다-_- 
(상상이 필요함-_-) 
하지만 아저씨는 
내가 몸을 돌린지 모른채 또한번, 
주물럭. 
-_- 
대시더니, 
곧 이어 느낌이 틀리다는것을 
이제서야 깨달으셨는지-_- 
다시한번 미심쩍인 
손놀림으로, 
주물럭 
-_- 
.... 
잠시후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_- 
고개를 돌리신 
아저씨의 표정은, 
(@o@) 
↑입을 벌린채 경악하는듯 했다-_-; 
얼마나 당황했는지, 
말문이 막힌듯 `어억..` 만 남발하드라-_- 
하지만 여기서 끝내면, 
이 아저씨가 또 그럴것같아, 
나를 보며, 
난감한 표정을 지으시는 아저씨에게 
정말 구라안까고, 
윙크 ^-` 
해드렸다. 
-_- 
다음정거장에서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도망가듯 내리드라-_- 
이 아저씨가 이 일로, 
제발 정신차리셨어야 할텐데-_-a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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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에는 지하철안에 성추행이, 
자주 일어난다고 들었는데.. 
그런 모습을 당하시거나 보셨을땐, 
확실한 대처로 그런 못됀 양반들의 씨앗을 
뿌리뽑으세요!! 
그렇다고 저처럼 뒤돌아스거나, 
윙크^-`로 끝내지말고요-_- 
이건 남자가 했을때만 효과있거든요-_-; 
마지막으로, 
조금이라도 웃었으면 추천알죠^^? 
돈가스였습니다.  
웃긴대학 월별 베스트 4위 글이네요;;
첫번째글 보다 두번째 글이 더 재미있네요 ㅎㅎ
피식했다 ==========> 추천
살떨리게 웃기다 ===========> 추천
너무 웃겨서 염통이 쫄깃해졌다 =============>추천
대마초에 뿅 비벼먹은 놈 같다 =============> 웃긴데 왜 태클거냐-_-;;
내가 더 잘쓴다 ==========> 그럼 니가 쓰셈;; 
노래는 steve barakatt의 fly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