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욕 개그
  
  
    제 로
    04.04.11 03:13:1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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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_|104:+::+::+::+::+::+::+::+::+::+::+:★소개팅에서 있었던일 ★ 
어느 더운 여름날 주변에서 간곡하게 부탁을 해 겨우 소개팅을 보 
게 되었다. 
갖은 멋을 부려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소개팅을 보기로 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어슬렁 나타난 것이었다. 
평소 한 성깔하던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 마디 했다. 
"개 쇄 끼........................ 키워 보셨어요?" 
그녀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런데 그 넘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 팔 년.........................동안 키웠죠" 
헉~ 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고민 하다, 
새 끼 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 쇄 끼..................손가락이 제일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남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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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년 이......................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