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만드는 거 같네요. 장식장에 전시해 놨던 건프라들 아들 태어나면서 싹 다 정리당하고, 취미를 잊고 살다가
이혼을 하게 되서 다시 시작하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묵혀뒀던 칼, 니퍼, 마카, 먹선펜, 사포, 작업판 싹다 꺼내서 하나하나 칠하고 다듬으면서 만들었어요.
일 때문에 바빠서 짬날 때 자기전에 한두시간씩 했더니 2달이나 걸린…ㄷㄷㄷ
만들고 나서 이렇게 포징하고 보니 너무 뿌듯합니다. 기술력이 정말 엄청 발전했다는 것도 느끼고…제네식도 나오면
좋겠는데, RG 가오가이거 마진이 얼마 안된다고 들어서 나올지는 미지수라는 소식이…차라리 PG로 내면 어떨까도 생각해봅니다.
앞으로도 가끔 작업물들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