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챙겨먹는 곰탱이 입니다~~~
부산은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꽤 선선하네요
새벽에는 쌀쌀해서 자주 깨는데 감기들 조심하셔야 할듯
가게 접을 때 남은 재료들 처리용으로 이것저것 만들어서 부모님댁.동생네 나눠먹기도 하고
제 비상식량으로 집에 냉동시켜뒀었는데 버터식빵이 하나 있어서 해동해서 만든 에그드랍
사먹어본적은 없습니다만 대강 비주얼 보고 내맘대로 레시피로 따라 만들었네요ㅋㅋ
빵을 갈라서 양면을 구워서 속에 허니머스터드+홀그레인머스터드 바르고
햄도 굽고 스크램블에그도 만들고 마요네즈에 꿀 섞어서 뿌리는 소스도 만들었어요
(스크램블에그는 오버쿡되지 않게 어느정도 익으면 그릇에 빼서 여열로 익히는게 포인틉니다)
준비가 다 되면 그냥 조립만..ㅎㅎ 마지막에 후추 좀 뿌려주고 적당한 상자에 쏙!
요런건 커피랑 같이 브런치로 즐기기 좋죵ㅎㅎㅎㅎㅎ
폭신폭신 부들부들한 버터식빵의 풍미와 소스의 달큰함
스크램블의 담백함, 햄과 치즈의 짭짤함에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까지
그냥 완벽한 브런치였습니다:)
여름에 바나나가 빨리 익어서 껍질을 까서 얼려뒀다가 우유 넣고 갈아마셨습니다
근데 맨날 똑같이 마시기는 지겨워서 딸바/초바 라떼도 만들어서 마셨음
요건 초바라떼 저는 초바가 더 좋아요 ㅎㅎ
쿠키는 프랑스쿠키라고 해서 사봤는데 맛은 괜찮은데 엄청 딱딱하네요;;
두번은 안살듯..
선선해져서 간만에 또 오븐 가동..
본가에 갈일이 생겨서 어무니아부지 간식으로 만든 흑임자머핀
검정깨가 많아서 갈아가지고 만들었어요~.~
저도 하나 맛봐야쥬..ㅎㅎ 홍차 한잔 우려서 같이 먹음
말이 필요없는..포슬포슬하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ㅎㅎ
어무니 아부지도 맛있게 드셨다네요, 동생네도 몇개 가져가서 잘먹었다는 후문~
그럼 오늫도 굿밤되세요!!^^